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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창동 눈꽃축제

온라인 명예기자단 류상희


 

창동에서는 12월 연말까지 매주 금, 토, 일 저녁에 눈 내리는 창동 거리를 볼 수 있다고 해서 금요일 저녁에 창동 눈꽃축제 다녀왔어요.

 


 

지도“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마산 창동 공영주차장은 오동동 문화광장과 부림시장 근처입니다.

 

『창동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주차비 : 최초 30분까지는 500원 이후에는 10분당 200원입니다.

▶1시간 주차료: 1,100원

▶1일 주차료는 : 6,000원

※요금할인: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하여 50% 할인이 적용

※창동 상가를 이용하고 창동 공영주차권을 받으면 해당 시간만큼 주차요금 면제』

 


 

주차공간이 넓어서 여유롭게 주차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창동 거리로 바로 통과되는 길도 있었어요.

 


 

밤하늘에 빛나는 달빛을 보니 눈이 올 날씨는 아닌데? ㅋㅋㅋ

 


 

창동 거리는 주차장 정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오르는 작은 골목길로 이어져 있어요.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축제

■ 행사기간 : 23년 11월 3일~12월 31일

■ 눈 내리는 시간 : 매주 금, 토, 일 PM6시, 7시, 8시, 9시 매시간 정각 약 15분 동안』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이곳이 주 메인 자리인가 보네요.

 



 

거리에 눈사람도 보이고 야시장 포장마차도 보이지만 사람들은 별로 없어요.

인공눈이라 오후 6시~9시 매 시각 정각에 15분씩 창동 사거리를 기점으로 약 100m 구간에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눈꽃축제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실상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금은 실망? 학생 시절에 자주 놀러 왔던 부림시장 길인데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지만 그래도 그 시절 그 장소가 아직 존재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밤거리를 즐겨 보았어요.

 


 

레트로(retro: 과거의 추억이 나 전통 등을 그리워하면서 그것을 따라 하고 흉내 내는 것) 창동이 주는 의미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과 옛 추억 소환의 장소입니다.

 


 

잠시 잠깐 시계를 쳐다보니 순식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네요.

 




 

이른 시간 6시 정각이 되니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어요.

 


 

정말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와우 ~~~

인공눈이었지만 다들 사진 찍기 바빠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하며 즐거워하네요.

 


 

실제 눈이라도 오는 듯 착각이 들 정도의 풍경입니다. 눈사람 앞에서 인증샷 찍어보며 정말 눈 내리는 연말 타종행사에 참석한 듯 기분이 들뜨고 모두들 웃음 가득한 얼굴로 연말 인사를 나누기 바빴어요.

 



 

창동 거리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눈사람과 북극곰 조형물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 모습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인공눈을 찍기 위해 모두들 카메라 누르고 찍은 사진들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에게 자랑하며 즐거워합니다. 비록 가짜 눈이지만 사진 속에서는 진짜 눈처럼 보여요. 경남에도 워낙 기후가 따뜻한 지역이라 눈 보기가 쉽지 않아 이렇게라도 눈을 즐길 수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인공눈은 비눗방울로 되어있는데 인체에 무해한 거품이라 안심하고 즐겨보았어요. 눈이 내리는 창동 거리에서 캐럴과 함께하는 연말, 친구들과의 야밤 데이트 즐겁고 신나는 밤입니다.

 


 

어린아이는 인공눈을 손으로 잡아보며 신나게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거품으로 만들어진 눈이지만 아이들 눈에는 진짜 눈처럼 보이는지 손을 호호 불어가며 눈꽃 놀이 중입니다.

 


 

까만 밤 하늘에 하얀 눈꽃들이 춤추는 창동 거리 너무 좋았어요.

 


 

레트로 창동 거리에서 옛 향수를 느끼기는 어려웠지만 나름 화려한 조명 밑에서 추억 사진을 남겨 보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 좋았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노래들이 눈꽃과 같이 울려 퍼지니 정말 산타클로스가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산타복 입고 루돌프 사슴코 타고 내려올 듯한 분위기입니다.

 


 

눈 내리는 창동 거리에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웃음꽃 가득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더 행복한 시간입니다.

 


 

눈꽃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근처 부림시장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부림시장 먹자골목에 들어오니 순대, 떡볶이 각종 튀김과 어묵까지 입맛 자극하는 메뉴들이 다양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잠시 먹자골목에서 친구들과 수다도 즐기며 먹는 재미에 쏙 빠졌어요.

마산이 우리나라 7대 도시 중 하나로 번성했던 시절 창동은 서울의 명동 거리만큼 유명한 거리였는데? 지금은 찾아주는 시민들이 뜸해서인지 옛 모습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움 가득입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부림시장이지만 찾아주는 이가 없어 아쉬운 시장 분위기입니다.

 


 

가끔 쇼핑하는 사람도 보였는데 에휴~ 친구들이 쇼핑 중입니다. 

눈꽃축제 쪽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지만, 시장 쪽은 냉랭한 분위기입니다. 

눈 내리는 창동 거리 구경 오시면 꼭 부림시장 쪽으로 눈길을 돌려주세요. 

싼 가격에 메트로 감성 가득한 물건들이 많아요.

 


 

오랜만에 부림시장 나들이에서 따뜻한 운동복 바지 하나씩 사서 입으니 너무 따뜻해서 다들 추가 주문했어요. 바지 한 개에 만원 가격? 가격대비 너무 따뜻해서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만보 걷기를 하였습니다.

 


 

늦은 밤까지 창동 골목 여기저기 불빛 가득한 길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도란 도란 이야기꽃도 피워 보았어요.

 



 

창동 거리를 걷다 보니 12월의 크리스마스도 분위기도 즐길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시장이라 값싼 옷들도 많아 두 손 가득 쇼핑하고 눈 내리는 창동 거리를 휘젓고 다니니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즐기던 학창시절로 소환되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어요.

 



 

창동 예술촌과 창동 상상길까지 야무지게 돌아보고 눈 내리는 창동 거리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 왔어요.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눈 내리는 창동 거리축제는 매년 12월 겨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창동 거리 눈꽃축제 행사입니다. 23년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는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축제에서 레트로 감성으로 멋진 추억 남겨 보시길 추천드려요.

 


 

 

눈 내리는 창동 눈꽃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눈 내리는 창동 눈꽃축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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